리솜리조트에서 가까운 한식 맛집으로 제천에서 유명한 '열두달밥상'이 있다. 제천 리솜리조트에서는 차로 10분 정도 거리로 매우 가깝다. 식당은 독채로 지어져 있는데, 항아리가 엄청 많아서 괜히 더 맛집 같아 보였다. 사장님이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내부는 엄청 넓지는 않아도 테이블이 10개 이상으로 꽤 규모가 있었다. 한쪽 벽면은 유리창으로 푸릇푸릇한 밭(?)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우리는 7월에 방문해서 더 경치가 좋았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점심시간 손님이 몰리기 직전이어서 빈 테이블이 몇 군데 있었는데, 식사를 하면서 보니, 테이블도 꽉 차고 웨이팅까지 생겼었다. 창문 너머로 산 전망이다. 벽면에는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내용의 액자들이 걸려있었다. KBS 6..
제천 리솜리조트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리조트 바로 앞에 있는 '서로수팜마켓' 카페에 들렀다. 리솜리조트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바로 길 옆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외관부터 깔끔하고 규모도 꽤 크다. '서로수팜마켓'에는 두 공간이 각각 분리되어 있는데, 왼쪽 문으로 들어가면 계산대와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 매장이 있고, 오른쪽으로 넘어가면 흔들의자와 예쁜 테이블들로 꾸며진 오픈된 공간이 있다. 먼저 오른쪽의 공간은, 화분도 많고 인테리어도 예쁘게 돼있어서 조용하게 쉬기에 좋을 것 같다. 전면의 폴딩도어를 활짝 열어놔서 개방감이 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이었는데, 에어컨을 안 틀어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별로 덥지 않았다. 계산대가 있는 왼쪽의 공간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