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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7일에 첫 포스팅을 시작하여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느덧 한 달이 되었다. 1주일 차 후기를 포스팅한 이후에도 1일 1포스팅을 계속 이어가고 싶었으나,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고 자료 조사에 시간을 많이 쓰느라 하루 이틀 빼먹다 보니, 오늘로 게시글은 총 26개가 되었다. (이 글까지 하면 27개..!) 

 

이번 티스토리 블로그 한 달 후기 포스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한 달차 방문 통계

2. 유입경로 분석

3. 구글 서치콘솔 및 구글 애널리틱스

4. 블로그 검색 노출 관련 카카오 고객센터 문의 결과

 

 

1. 한 달차 방문 통계 

2021년 2월 17일에 포스팅을 시작하여 오늘로 딱 한 달 차가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오늘 누적 방문수 1,000명을 돌파하였다!

 

 

 

일일 방문수가 20~30명 사이로 정체되는가 싶더니, 바로 어제 급격하게 방문수가 증가하였다. 우연히 내가 올린 포스팅과 관련된 사안이 이슈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여파가 오래 가지는 않는 것 같다. 오늘도 방문수가 꽤 높긴 하지만, 어제의 이슈는 방문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해당 게시글 어제 방문수 37 → 오늘 9)

 

2. 유입경로 분석

오늘까지 3월달의 유입경로를 보면, 검색이 233, SNS가 54, 기타가 287로 기타가 가장 높다. 검색에서는 역시 다음(152)에서의 유입이 가장 크고, 그다음으로 구글(42)줌(39)이 비슷하게 검색 유입이 발생하고 있다. SNS는 전부 카카오톡(54)인데, 이는 카카오톡에서 #검색 등으로 접속하는 경우이다. 

 

 

 

 

 

직접유입(98)의 경우 내 '블로그 홈' 또는 포스팅 주소를 컴퓨터 또는 핸드폰으로 직접 입력하여 접속하는 경우이다. 누군가 내 블로그를 즐겨찾기로 해놓고 방문한다거나, 누군가로부터 주소를 전달받아 접속한다면 직접유입이 된다. 대부분은 나의 지인이 '블로그 홈' 주소로 접속하는 경우로 생각되나, 일부 포스팅에서도 직접유입이 간간히 발생하고 있다. 

 

기타유입(189)은 유입경로 중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것은 블로그 내에서 이동했을 때 즉, 직전 페이지가 블로그 내부 페이지일 때이다. 나는 '블로그 홈' 주소가 가장 많은데, 누군가가 '블로그 홈'으로 직접 접속하여 다른 포스팅을 클릭하였을 때, 또는 검색 유입으로 접속한 누군가가 '블로그 홈'을 통해 다른 포스팅으로 이동했을 때가 해당할 것 같다. 

 

 

결과적으로 주소창에 '블로그 홈' 주소를 입력하여 '블로그 홈'으로 접속(직접유입)한 후, 블로그 홈에서 어느 포스팅으로 이동(기타유입)하면, 방문수는 2로 카운트될 것이다.
그래서
블로그 총 방문수와 각 포스팅의 방문수 합계는 일치하지 않게 된다. 내 블로그 통계와 나름대로 해본 테스트에서는 이러한 계산이 맞았는데, 추측에 의한 것이므로 분명하게 하려면 다른 블로거들의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 같다. (혹시 이견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한가지 해소되지 않는 의문은, 카카오톡 채팅창에 누군가 공유한 주소를 클릭하여 접속하는 경우, 유입경로가 카카오톡 또는 직접유입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이다. 혹시 둘 다에 카운트가 되는 건 아닌가 싶은데 그럴 경우 중복 방문수가 꽤 클 것이다.

 

3. 구글 서치 콘솔, 구글 애널리틱스

구글 서치콘솔에서는 평균 CTR이 지난번 1주 차일 때 5.2%에서 7.7%로 다소 상승하였다.

 

그런데 꾸준히 글을 작성하는데도 불구하고 일별 노출수는 별로 증가하지 않았다. 부동산과 관련된 글을 최근에 많이 작성하였는데,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서 노출이 쉽지 않은 것 같다.

 

3월 첫째 주에 구글 애널리틱스에도 가입하였다. 아주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블로거들이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치는 평균 세션 시간이탈률이다. 

 

 

세션 시간은 내 블로그에 들어와서 클릭 등 어떤 행위를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블로그를 나갈 때까지의 시간이다.
 이탈률은 내 블로그에 들어와서 클릭 등 어떤 행위를 하지 않고 바로 나가면 100% 이탈했다고 측정한다.
즉 이 두 지표는 내 블로그에서 오래 머무면서 여러 가지 행위를 하는지를 측정하는 수치들이다. 이 수치들은 블로그에 광고를 게시했을 때, 광고의 수입과 연관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내 블로그는 아직 추이 분석 및 비교를 위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4. 검색 노출 관련 '카카오 고객센터' 문의

포스팅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방문수가 잘 증가하지 않아 카카오톡에서 '카카오 고객센터' 채팅으로 궁금한 점을 질의하였다. 다음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방법도 있으나, 빠른 답변을 원했으므로 카카오톡 채팅을 이용하였다.

 

첫 번째로 블로그 최적화와 관련된 것이다. 다음에서 블로그 주소로 검색을 했을 때, 사이트에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블로그 최적화가 안되어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검색 결과가 안 나오는 것을 캡처해서 혹시 내 블로그가 저품질로 검색 누락이 발생하는 것이냐고 물어봤다. 답변은 확인이 필요하여 시간이 소요된다고 답장이 왔다.

그래서 어차피 기다려야 한다 하니, 두 번째 질문인 다음 검색 시, 썸네일 미노출에 대해서도 바로 문의하였다. 현재 내 포스팅들은 다음 검색 시, 통합검색뿐만 아니라 블로그 탭에서도 썸네일 노출이 거의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부 캡처를 해서 문의를 했더니, 역시 확인 후 카카오톡 메시지로 답변을 주겠다고 답장이 왔다. 

 

그리고 2시간 정도 후, 아래와 같은 장문의 답장이 왔다. 사실 내 블로그가 저품질이라고 오면 어떡하나 기다리는 내내 조금 떨렸는데, 다행히 그런 내용은 아니었다. 원론적인 답변인 것 같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친절하게 핵심을 전달하고 있다. 

 

 

위 답변에 대한 내 해석은 다음과 같다. 

 

1) 사이트 검색 미노출 : 개설 후 바로 노출은 안된다.

=> 사이트 검색 노출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야 한다.

 

2) 청소년 유해, 과도한 광고, 중복, 저작권 위배, 개인정보 노출 게시물은 노출이 안된다.

=> 이건 내가 직접적으로 물어본 내용이 아닌데 설명해 주었다. 내 해석으로는 내 블로그에 위 사항에 해당하는 포스팅이 있었을 것 같다. 가장 걸릴만한 것은 중복과 저작권 위배이다.
중복은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같은 정보를 전달하려는 포스팅이 많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었을 것 같다. 특히 부동산 관련 포스팅은 너무 경쟁이 치열해서 나의 분석이나 생각을 추가하지 않고 자료 정리만 하는 경우 중복이 발생할 수 있다.

저작권 위배 측면에서는 내가 포스팅한 사진들이 문제가 되었을 수 있다. 포스팅할 때 직접 찍은 사진을 사용하라는 조언은 여기저기서 많이 보았지만, 기사에 실린 사진이나 정부에서 제공한 자료의 사진 등은 저작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그냥 썼었다. 그런데 기사도 저작권이 있어 허락 없이 포스팅에 사용할 수 없고, 정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간단히 사진으로 만들었다 하더라도 가공한 사람에게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가져다 쓰면 안 되는 것이었다. 해당 내용을 알고서 바로 관련된 포스팅을 수정하는 작업을 하였다. 

 

3) 썸네일 미노출 : 홍보를 위한 이미지일 경우 노출되지 않을 수 있다. 게시글 및 이미지의 품질과 정확도, 인기도를 반영하여 노출한다.

=> 블로그 썸네일은 의미 있는 이미지를 선별해서 노출하도록 세팅되어 있는 것 같다. 나는 모든 포스팅의 대표 이미지가 홍보를 위한 겉표지로서의 이미지이기 때문에 노출에서 대부분 제외된 것 같다. 그런데 인기도를 반영한다는 것으로 봐서 인기가 많아지면 잘 노출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ㅎㅎㅜㅜ..

 

결론적으로 나는 카카오톡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다른 것보다 '중복'과 '저작권 위배'를 특히 유의해서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외에 썸네일 노출이나 사이트 검색 노출은 부차적인 것으로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하였다. 

 

또한 며칠 전 방문 수가 급증한 것을 경험하면서 '중복' 및 '저작권 위배'에 대한 생각과 동일 선상에서  정말로 의미 있는 포스팅을 꾸준히 하는 것만이 방문수를 늘리고 좋은 블로그를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블로그, 유튜브, 도서, 전자책 등 굉장히 많은 매체에서 '블로그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그만큼 조언과 팁도 정말 많다. 글자 수, 이미지 개수, 키워드 선정법 등 여러 가지 팁이 있지만, 그것들은 참고로 하되 궁극적으로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자료를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이 제일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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