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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2박 3일 동안 평창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다녀왔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인터컨티넨탈 호텔 호수, 산책길, 부대시설은 포스팅 하단 관련 글 참고>

 

 

주차장은 지하 1층에서 연결되고, 2층부터 6층까지가 객실이다. 그리고 프런트 데스크와 조식을 먹는 플레이버 레스토랑 그리고 옥시 라운지, 미팅룸 등 부대시설은 전부 다 1층에 있다.

 

 

체크인을 위해 잠시 기다리는 동안 로비를 둘러보았다. 거의 만실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다. 로비에 대기하는 공간과 비즈니스룸이 이어져 있었는데 사람들이 꽤 앉아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알펜시아 리조트에는 반려견 놀이터가 있는데, 입간판으로 홍보를 하고 있었다. 

 

 

1층 로비 복도에서 와인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미리 사가지 않았다면 여기서 와인을 구매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1만 원~3만 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와인을 판매하는데, 시중가와 비슷하거나 시중가보다 아주 조금 비싸게 파는 것으로 보였다. 

 

 

다음으로 객실은 우리는 수페리어 트윈룸으로 예약하였는데 4층을 배정받았다.

 

 

기본 스탠다드 룸보다 수페리어 룸이어서 내부 공간이 더 넓었다. 전망은 따로 선택하지 않았는데, 산 전망이었다. 호수 전망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산 전망도 나쁘지 않았다. 

 

 

침대는 딱딱한 느낌은 아니었고, 아주 조금 푹신한 편이었다. 침구류도 깔끔해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2인용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서 편리했다. 또한 거울 앞에 있는 책상도 화장대처럼 쓸 수 있어서 좋았다. 가성비 따진다고 거의 기본 스탠다드 룸만 다녀봤는데, 넓으니 좋긴 좋았다. ㅎㅎ..

 

 

객실 입구에는 케리어를 놓을 수 있게 케리어 받침이 있고, 그 옆으로 옷장금고가 있다. 옷장에 걸려있는 가운은 먼지가 많이 날리지 않고 톡톡하니 좋았다. 다리미도 있어서 필요시 사용할 수 있다. 

 

 

미니바에는 생수, 커피포트, 커피를 포함한 각종 차가 구비되어 있었다. 커피잔과 와인잔, 물 잔이 별도로 있고, 와인 오프너도 있어서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여기까진 무료)

 

 

여러 종류의 미니어처 주류와 맥주, 탄산음료 등은 유료이고 가격표도 같이 있었다. 또 면도기와 칫솔, 치약도 일회용으로 제공되지 않고 판매하고 있다.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것 같은데, 비용 절약을 위해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겠다. 

 

 

욕실은 샤워부스와 욕조가 있었는데, 샤워부스는 크기가 작은 편이라 체구가 좀 있으신 분들은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세면대의 수도꼭지가 원터치 식이 아니고, 온수와 냉수를 별도로 틀어야 해서 온도 맞추기가 불편했다. 그 외에는 아주 청결하고 수압도 매우 강해서 만족하며 사용하였다.

 

 

면봉샤워캡, 화장솜이 구비되어 있고, 헤어드라이기도 있다. 우리는 엄마가 예민해서 집에서 쓰는 드라이기를 챙겨갔으므로 사용해보진 못했다..ㅎㅎ.

어메니티는 아그라리아라는 미국 브랜드인데, 샴푸와 바디워시는 물론이고 비누도 부드러웠다. 향은 레몬, 스트러스와 같은 상큼한 향이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인지, 소독용 알코올 솜이 제공되었다. 또 특별히 코로나 19 관련하여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 방역에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방에서 창문을 통해 찍은 전망 사진이다. 바로 앞으로는 주차장이 있지만 특별히 내려다보지 않는 한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

특히, 둘째 날 아침에 눈이 왔을 때 창밖으로 보이는 설경에 깜짝 놀랐을 뿐만 아니라 외국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5월에 눈이라니 다시 생각해도 어색하고 신기하다.

 

 

조식은 1층에 있는 플레이버스에서 뷔페식으로 제공된다. 우리는 2박을 다 조식 포함으로 예약하여서 이틀 동안 이용했다. 혹시 다른 게 있을까 싶었는데 매일 같은 메뉴인 것 같다. ㅎㅎ.. 

 

일요일 아침에는 서둘러서 7시 반쯤 갔더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왔다 갔다 하면서 보니, 8시가 넘어가면서 대기줄이 생기는 것 같았다. 사람들이 몰릴 때에는 꽤 오래 기다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월요일에는 주말이 지나 투숙객이 줄어서 그런지 9시 이후에 갔는데도 대기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각 테이블에는 방역을 위해 옆 테이블과 마주하는 부분에 아크릴 판이 설치되어 있고, 마스크 걸이도 있어서 편리하였다. 음식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음식을 담을 때도 제공해주는 비닐장갑을 사용하여야 한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조식이기 때문에 거창한 음식은 없지만 한식부터 양식까지 골고루 갖춰져 있었다. 강원도 평창에 있는 호텔로서 지역 특색 메뉴로는 감자떡과 메밀전병이 있었다. 

아이들을 위한 식기류가 따로 구비되어 있어 유아 동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베이커리류도 꽤 다양했는데, 다 먹어보지 못해 아쉬웠다.

 

 

초당두부 브로콜리 수프는 애피타이저로 좋은 것 같다. 특히 브로콜리 수프가 적당히 짭짜롬하니 맛있었다.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이틀 동안 열심히 먹었다. ㅎㅎ.. 그리고 커피가 특히 부드럽고 맛있었다. 많이 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구수한 맛이라서 호불호 없이 누구라도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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