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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서 체크아웃 후 아점 먹을 곳을 찾다가 경강로 근처에 마당이 예쁜 막국수집이 있어서 찾아가보았다. 

 

 

경강로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머무름막국수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

 

 

부지가 워낙 넓어서 마당도 넓고 주차장도 넓었다. 

머무름막국수는 건물이 한옥으로 단정하고 깨끗한 분위기였다.

 

 

머무름막국수는 마당 곳곳에 있는 몇 개의 원두막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

 

 

한쪽에는 연못도 있는데, 연못 바로 옆에도 원두막이 있다. ㅎㅎ 

뒤로 보이는 산과 소나무(?)들이 어우러져서 풍경이 엄청 예뻤다. 

 

 

우리는 건물 안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내부는 겉에서 보는 것과 같이 깨끗하고 정갈한 분위기였다.

 

 

메뉴는 막국수, 편육, 완자, 두부구이 등이 있다. 

가격은 1인 8천원 정도의 보편적인 가격이다. ㅎㅎ

 

 

막국수를 시켰더니 육수가 나왔다. 

따뜻한 육수로 겨울에 먹기 좋다. ㅎㅎ 

 

 

막국수는 간이 너무 세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아서 적절하게 먹을 만 했다. 

 

 

수제완자도 시켰는데, 두부와 고기가 조금 들어가서 기름에 튀긴 것이다. 

조금 기름지긴 했지만 간장을 찍어서 먹으니 맛있었다. 

약간 제사 음식같은 느낌 ㅎㅎ 

 

 

막국수에 넣어서 먹을 수 있게 차가운 육수도 따로 나왔다. 

기호에 따라서 넣어 먹으면 된다. 

 

 

계산하고 나가는 길에 보니, 가평잣엿을 팔고 있었다. 

가락엿 1000원이면 저렴한 것 같다. ㅎㅎ 

 

머무름막국수는 음식의 맛 보다도 경강로에서 접근성이 너무 좋고, 마당이 엄청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만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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