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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주토피아 동물원에는 육식동물이 있는 사파리 월드초식동물이 있는 로스트밸리가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하이라이트이다.ㅎㅎ..

1. 사파리 월드
2. 로스트밸리


< 1. 에버랜드 사파리 월드 >


에버랜드에서 제일 인기있는 곳 중 하나인 사파리월드는 스마트줄서기도 제일 대기시간이 길고, 현장 줄서기도 꽤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한다.
나는 평일에 방문하였는데, 푸바오 판다를 먼저 보러 다녀오는 동안 스마트줄서기를 놓쳐버렸었다. 오전에 이른 시간에 이미 스마트줄서기가 마감된다. 오후 2시부터 현장 줄서기가 가능하다.


에버랜드 사파리 월드 운영시간은 10:30 부터 17:30 까지여서 비교적 운영시간이 짧은 편이므로 미리 체크하여 늦지 않도록 해야한다. 우리는 3시쯤부터 대기를 하였는데 약 1시간 정도 줄을 서서 들어갈 수 있었다. 평일이어서 줄이 비교적 짧았던 것 같다.

특히 사파리 월드는 유아, 어린이 동반 관람객이 많은데, 사파리 월드 안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야외 대기줄에서는 일행 중 한명만 줄에 서있으면 되고, 중간에 유모차 진입과 동반자 합류가 불가능한 지점이 오면 안내판과 에버랜드 직원들이 안내하여 준다. 유모차는 사파리월드 맞은 편 판다 빌리지 앞에 보관하여야 한다.

 

 

기다림 끝에 사파리 월드에 들어갔다. ㅎㅎ.. 버스는 노란색 호랑이 버스다. ㅎㅎ.. 버스 앞에 모니터가 있어서 방송이 나오지만 막상 모니터를 볼 시간은 없다. ㅋㅋ 밖에 돌아다니는 동물들을 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므로 ㅎㅎ..

 

오른쪽이 좋을 지 왼쪽이 좋을 지 고민이 될 것 같은데, 양쪽에 다 동물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상관이 없다. 다만 유리창 쪽에 창틀이나 다른 구조물이 있어서 시야를 가리는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사파리 월드에는 육식동물인 호랑이, 사자, 곰, 하이에나가 살고 있다. 특히 호랑이는 한국호랑이, 뱅갈호랑이 그리고 백호도 있다.

 

 

사자들은 무리를 지어서 생활한다고 한다. 다른 동물보다 사자가 수가 많았던 것 같다. 맹수인데 얌전히 모여서 버스를 구경하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뒹굴거리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야행성이어서 하루에 6시간 정도만 깨어있고 계속 잔다고 한다. ㅎㅎ..

 

 

동물원에 있는 사자들은 자동차 위에서 논다 ㅎㅎ..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더 컸다.

 

 

다음으로 호랑이이다. 아스팔트 위에 누워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했다. ㅎㅎ..

 

 

 

 

버스가 지나가도 익숙하게 구경하는 호랑이~~~
백호는 반대편에 있어서 못찍었다. ㅠㅠ

 

 

곰은 정말 버스 바로 옆으로 지나다녀서 깜짝 놀랬다.

 

 

물에 들어가서 놀기도 하고 ㅎㅎ..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쉽지 않은 경험이었다. 포스팅 하면서 사진과 동영상을 보니까 얼른 또 가고 싶다.

 

 

< 2. 로스트 밸리 >

로스트밸리도 사파리월드와 마찬가지로 야간시간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10:00부터 18:00이다.
마찬가지로 스마트줄서기는 오후 2시까지만 하고 오후 2시부터는 현장줄서기만 가능하다. 로스트밸리가 사파리보다는 더 늦게 스마트줄서기가 마감되었던 것 같다.
우리는 평일에 방문하였더니 사파리월드를 보고 나온 4시쯤에 거의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로스트 밸리 안으로 들어가는 길에도 여러 작은 동물이 있었다.

 


포큐파인이라는 동물인데, 처음 봤을 뿐만 아니라 처음 들어봤다. 신기..ㅎㅎ..

 


머리가 화려한 관학ㅎㅎ.. 좁은 우리에 살고 있어서 불쌍한 마음도 들었다.

 


귀여운 알락꼬리 원숭이..ㅎㅎ.. 꼬리와 얼굴의 무늬가 신기하다.

동물들을 구경하며 안으로 들어가서 약간의 대기 후, 로스트 밸리 버스에 탑승하였다! ㅎㅎ

 


사파리 월드보다 버스가 더 좁고 오래된 것 같았다. 사파리 월드는 창문이 있지만 로스트 밸리 버스에는 창문이 없다. 초식동물이라 안전한가보다 ㅎㅎ

좌석은 사파리 월드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왼쪽을 고민하지는 않아도 된다. 우리는 왼쪽에 앉았고, 다행히 왼쪽에서 기린에게 풀을 먹여서(포스팅 하단 참고) 더 재밌었는데, 다른 지인의 경우 오른쪽에서 풀을 먹였다고 하니 때마다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반대편에 있는 동물은 가까이서 보지 못하는게 사실이긴 한데, 버스가 멈췄을 때 일어나서 봐도 된다고 안내해주면 일어나서 볼 수도 있다.ㅎㅎ..

 

 

투어 초반에 만난 일런드! 영양의 일종이라고 한다. 한두마리가 아니라 무리지어 있어서 놀랬다. 신기방기 ㅎㅎ..

초반에 낙타도 있었는데 반대편에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다. 한두마리 정도로 많지는 않았다.

 


귀여운 알파카. ㅎㅎ .. 알파카는 계속 풀을 먹고 있어서 얼굴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나는 잠깐 고개를 들었을 때 운 좋게 사진을 찍었다.

 

 


알파카는 두 마리 뿐이었다. 코 박고 밥을 먹고 있다.ㅎㅎ..

 


다음으로 코끼리는 사진의 두 마리가 서로 남자친구, 여자친구라고 한다. ㅎㅎ.. 사이가 좋은지 딱 붙어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까만 코끼리는 색이 다른게 아니라 물에 들어갔다 나와서 젖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흔들흔들 춤추고 노는 것 같다. ㅎㅎ

 


홍학들은 엄청 많이 무리지어 있었다. 분홍색인듯 주황색인듯한 꼬리와 다리, 부리가 예뻤다. 물과 초록색 풀들과 어우러져서 이국적인 모습이었다.

 


페리칸은 지나가면서 짧은 시간동안 잠깐 보았는데,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크기는 조금 작았다. 부리에 엄청나게 많은 음식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우리가 봤을 때에는 홀쭉하게 부리를 닫고 있었다.ㅎㅎ.

 

 

얼룩말은 반대편에 있어서 멀리서 봤다. 코끼리를 보고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은 느낌ㅎㅎ..

 

 

코뿔소치타와 신기하게 같은 우리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치타가 자기보다 큰 동물은 먹이로 생각하지 않아 공격하지 않는다고 한다. ㅎㅎ..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꽤 여러 마리가 있었다. 신기!! 

 

 


마지막으로 기린을 만났다. 기린들은 꽤 많이 있었다. 버스가 오던 말던 왔다갔다 하며 돌아다닌다.

 


버스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데 기린은 태연하고 사람들만 놀랜다.ㅎㅎ..

 

 


기린이 버스에 와서 풀을 먹는다. 정말 순한지 풀만 먹고 사람들은 전혀 신경을 안쓴다. 가까이에서 보니 더 크다. 사람들만 놀라고 기린은 태연..ㅎㅎ.. 에버랜드 로스트 밸리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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