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장미축제, 장미공원, 포시즌스가든

 

에버랜드에서는 매년 5월에 장미축제를 한다. 2021년에도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 달간 로즈가든, 장미정원에서 파리를 테마로 하여 장미축제가 진행 중이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7가지 테마로 나누어서 장미원을 꾸며놓은 것이다. 규모가 상당하고 장미공원도 꽤 넓다. 

장미공원은 야외 공연장이 있는 포시즌스가든 옆에 있다. 포시즌스가든에도 분수를 주변으로 다양한 꽃이 펼쳐진다.

 

 

먼저 포시즌스가든을 둘러보았는데, 여기도 축제 중인 건가 싶을 정도로 꽃이 많고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가꾸어져 있었다.

 

 

에버랜드 야외공연장도 꽤 화려하다. 규모에 맞게 상당한 크기의 스크린이 있었는데, 가끔씩 광고도 나왔다. ㅎㅎ..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하는 장미공원, 장미원에 가기 전에 들린 바로 옆 포시즌스가든에는 45주년을 맞아 자연농원을 테마로 하여 에버랜드를 상징하는 캐릭터와 예전 자연농원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었다. ㅎㅎ.. 사방이 포토존이어서 사진 찍고 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공원 중앙에는 45년전을 떠오르게 하는 뚱뚱한 텔레비전 등이 전시된 공간이 있었다. 거울방도 있고,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예쁜 정원의 모습이 다 보인다. 

 

 

그리고 한쪽에는 에버랜드 로맨틱 타워트리가 있는데, 자연농원 캐릭터로 장식되어 있었다. ㅎㅎ .. 

 

 

에버랜드 로맨틱 타워트리는 한쪽이 분수로 둘러싸여 있어서 특히 여름에 엄청 시원할 것 같았다.

 

포시즌스가든에서 로맨틱 타워트리를 넘어가면 드디어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진행 중인 장미가든(장미원)이 나온다. 파리를 테마로 하여 무려 300만 송이의 장미로 공원을 꾸며놓았다.

 

 

장미축제를 알리는 현수막도 걸려 있고, 중간에 공간의 테마에 대한 설명도 있다. 파리의 거리인 생 제르맹 데 프레라고 적혀있는데 조금 오글거리긴 한다. ㅎㅎ..

 

 

위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문이 장미원 게이트인데,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 ㅎㅎ... 그런데 장미들이 정말 너무너무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다. 장미 색도 다홍색, 핑크색, 빨간색 등으로 다양하다.

 

 

장미원 게이트와 로맨틱 타워트리를 중앙으로 하여 일직선으로 대칭구조를 이룬다. 파리의 정원이니까..^^ㅎㅎㅎ.. 장미와 풀들이 너무 화려하고 예뻤다. 

 

 

저녁에는 조명도 들어오는데, 그냥 한 자리에서 보고 있어도 지루하지가 않다. ㅎㅎ.. 위 사진은 일명 테라스 카페거리에서 찍은 사진이다.

 

 

테라스 카페거리는 진짜 카페거리는 아니고 모형으로 유럽의 카페거리를 흉내 내놓은 것이다. ㅎㅎ.... 테이블에는 자유롭게 앉을 수 있으나,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식은 금지되어 있었다. 

한 곳에는 '최후의 만찬'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림속의 등장인물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재밌었다.ㅋㅋㅜㅜ

 

 

한쪽에는 아치형 터널도 만들어 놓고, 동화속에 있을 법한 문도 있어서 정말 빈 공간이 없이 공원이 가득 꾸며져 있었다. 

 

 

여기는 큐피드원이라는 곳인데, 하도 넓고 볼게 많아서 안에까지 구경해보지는 못했다. 오전부터 돌아다녀서 조금 힘들기도 했으므로 ㅎㅎㅎ... 

 

 

 

 

 

구경하고 돌아다니면서 아무데나 찍어도 이렇게나 장미가 많다. ㅎㅎ.. 또 일부에서는 향기 팝업존으로 해서 야외에 장미 향수가 뿌려져 있는 구간도 있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정말 많았다. 포시즌스가든과 장미축제를 1시간 정도 돌아다녔는데도 포스팅을 하다 보니 못 본 부분도 많은 것 같다. 다시 가야 할 것 같이 아쉬움이 남는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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