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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린정원 동탄점은 동탄 반송동에 있는

스타즈 호텔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스타즈호텔 동탄점도 2020년 8월 오픈한 것이어서

내가 방문했을 때 아직 새 건물 티가 나고 깨끗했다. 

 

 

 

 

 

<글린정원 동탄점>

(평일)

런치 11:30 ~ 15:00

커피&베이커리만 가능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17:00 ~ 17:30

디너 17:30 ~ 21:00

(주말)

런치 11:00 ~ 17:00

브레이크타임 17:00 ~ 17:30

디너 17:30 ~ 21:00

 

 

 

스타즈호텔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어서 주차가 편리했다.

게다가 2021년 10월부터 주차요금을 받을 예정이어서,

내가 방문한 9월에는 주차요금이 없었다. ㅎㅎ

 

지하에는 피트니스도 있고, 

2층에는 필라테스와 어학원, 글린정원이 있다. 

20층에 낭만어시장이라는 곳도 있는데, 

비슷한 시기에 오픈한 것 같다. 

 

 

동탄 맛집 글린정원은 포장, 배달도 가능한데, 

특히 피자는 방문포장하면 20프로 할인이 된다. 

 

글린정원은 입구부터 샤랄라했다. 

QR체크인을 하고 들어가는데,

바로 앞에 이쁜 표지판도 만들어 놨다.ㅎㅎ

 

 

입구 맞은편에 있는 화려한 정원 ㅎㅎ 

생화도 있고 조화도 있는 것 같다. 

 


한쪽에서는 꽃을 팔기도 했다.

한 단씩 판매하고, 한송이씩 파는 것은 아니다. 

소국은 5천원, 수국은 6천원이다.

집에 화병을 잘 관리할 수 있다면 사다가 꽂아놓고 싶을 것 같다.

 

 

글린정원 입구 바로 옆에는 각종 베이커리들도 진열되어 있었다.

까눌레, 스콘, 마들렌 등이 아기자기하게 놓여있었다. ㅎㅎ

 

 

 

또 한쪽에는 포장된 베이커리들도 많았는데,

크루아상, 몽블랑, 식빵, 쿠키 등이 있었다.

 

 

 

그리고 케이크와 타르트, 음료들은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었다. ㅎㅎ..

 

 

 

생과일, 견과류들이 가득 올려진 

화려한 타르트들은 6,500원~7,000원 정도였다.

그리고 너무 귀여운 화분 케이크(5,500원)가 있었는데,

화분에 담긴 라즈베리 케이크, 티라미스 케이크가 있었다.

 

우리는 식사를 하러 간 것이어서

베이커리들은 맛보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디저트를 먹으러 또 가야 할 것 같다. ㅎㅎ

 

 

다음으로 테이블들을 둘러보면,

매장 안에 기본적으로 나무와 화분, 꽃이 정말 많아서

어디에 앉아도 정원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 구경을 해 보았는데,

심플한 2인석도 많았지만,

방갈로 같은 디자인의 나무 테이블도 있었다.+_+

 

 

 

좌식 테이블도 몇 개 있었는데, 

상당히 독립된 공간이어서 인기가 많은지

거의 예약석 표시가 붙어있었다. 

단체 모임을 할 때 예약을 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어디 계곡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주는 

정자도 있고 ㅎㅎ 

 

유리창으로 공간이 분리되고

여러 테이블이 있는 파티룸도 있었다.

 

 


특히, 남은 베이커리들을 직접 포장해 갈 수 있도록

셀프바에 종이박스와 비닐봉지 등이 구비되어 있었다.

 

또 직접 빵을 구워 먹을 수 있게 오븐도 있다.

담요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필요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우리는 입구에서 왼쪽 방향에 앉았는데,
입구부터 가는 길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벽에 걸린 액자도 느낌 있고,

천장에 말린 꽃과 조명도 예뻤다.

 

 

복도를 지나 들어가니 엄청 큰 대형 테이블이 나왔다.

여기에도 천장에는 말린 꽃과 조명이 장식되어 있었고, 

테이블 중앙에는 여러 식물들과 물이 있었다. ㅎㅎ..

연못에 둘러앉는 기분일 듯..!

 

창가 쪽으로도 테이블들이 있었는데,

통유리여서 답답해 보이지 않고 좋았다. 

 

 

 

안쪽으로는 온실(?)처럼 공간이 분리된 자리들도 있었다.

물론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다. ㅎㅎ..

6인~8인 정도 수용이 가능할 것 같았는데,

아이들이 있거나 모임을 할 때 좋을 것 같았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는데,

주문은 직접 카운터에 가서 해야 하고,

결제는 선불이다.

 

 

식사는 2인(46,900원), 3인(75,900원), 4인(96,300원) 세트메뉴가 있고,

스테이크는 3인부터 포함된다. 

이렇게 좋은 분위기에 이 정도 가격이면 합리적인 것 같다.

 

17시까지 주문할 수 있는

에프터눈티 세트(29,000원)도 있는데,

매장에 진열된 화려하고 귀여운 베이커리들을 

하나씩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낮시간에 갔더니 꽤 여러 테이블에서 이 세트를 먹고 있었다. 

 

 

브런치부터 샐러드,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등

식사 메뉴도 정말 다양하다. 

 

 

와인과 맥주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와인은 보틀로도 제공하는데, 

화이트, 레드, 스파클링으로 종류가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모임에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았다. 

 

 


우리는 2인 세트로 주문하였다.

샐러드와 등심버섯리조또, 옥수수감자피자,

그리고 맥주(테라) 1잔, 화이트 와인 1잔이다.

 

기본 세팅은 심플하였다. ㅎㅎ..

물은 보리차나 둥굴레차 같은 곡물 차가 제공되었다.ㅎㅎ

 

 

제일 먼저 나온 쉐프샐러드이다. 

싱싱한 채소와 과일에 계란, 리코타치즈가 들어간다.

소스는 무난한 발사믹 소스였다. 

 

 

연이어 옥수수감자피자. ㅎㅎ.. 

감자튀김에 달달한 물엿? 꿀? 같은 것이 발라져 있고 살짝 바삭했다.

건강한 맛은 아니지만 달고 짭조름해서 맛있었다.

딱 맥주 안주로 제격이었다.

 

 

같이 나온 피자 디핑소스는 

마늘향이 꽤 강한 갈릭 디핑소스였다. 

근데 피자에 찍어 먹으니, 

신기하게 강한 마늘향이 피자에 싹 녹아서 

거부감이 안 들고 맛있었다. ㅎㅎ

 

화이트 와인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무난한 맛이었다.

살짝 떫은맛이 나는데 심하지는 않았고,

많이 달지 않아서 식사에 곁들여 먹기 좋았다.

 

 

마지막으로 나온 등심버섯리조또이다.

고기는 불맛이 나고 부드러웠다.

맛이 강하지 않은 로제소스와 이 고기가 너무 잘 어울렸다.

그리고 밥은 쌀이 아니라 보리 같았는데,

씹는 재미가 있어 식감이 좋았다. 

 

 

사실 후기를 많이 보고 방문한 것은 아니었어서, 

기대를 많이 안 하고 갔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푸짐했다. 

 

데이트나 모임 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고

가족끼리 또는 아이들과 가기도 좋을 것 같았다.

또 방문하고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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