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플래너 상담(제이웨딩 vs 베리굿웨딩) 및 계약 후기

 

 

1. 제이웨딩 상담 후기
2. 베리굿웨딩 상담 후기
3. 제이웨딩 계약 확정 및 스드메 예약 후기

 

<웨딩플래너 업체 종류는 하단 관련 글 참고>

 

1. 제이웨딩 상담 후기

제이웨딩은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였더니 플래너(강호연 팀장님)을 배정해주어서 연락이 왔으며, 상담 예약 후 방문하게 되었다. 

 

 

위치는 압구정로데오역, 도산공원 인근이다. 대부분의 웨딩 업체들이 이쪽에 모여있다.

 

 

제이웨딩 상담실에는 여러 테이블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상담을 받고 있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토요일 3시쯤이었는데, 나중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ㅎㅎ 

 

 

약속된 시간보다 20분 정도 빨리 도착하여서, 한쪽에 진열된 스튜디오 앨범들을 미리 둘러볼 수 있었다. 

깔끔한 인물 중심 스타일이 좋다고 말씀드렸더니,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몇 개 업체의 앨범을 꺼내 주셨다. 

 

약속된 시간이 가까워지자 플래너 강호연 팀장님께서 오셔서 상담을 진행하였다. 

상담은 한 시간 반 정도 진행되었는데, 먼저 스튜디오 촬영과 본식 진행을 위한 전반적인 순서와 시간 계획, 절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그다음으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순으로 업체를 골라봤다.

스튜디오는 상담 전에 봤던 앨범에 추가로 2~3개의 업체를 더 비교해보고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드레스와 메이크업은 내가 미리 캡처해 온 사진을 보여드리고 몇 개 업체를 추천받았다.

미리 취향을 정하고 오는 게 좋다고 하여 인스타에서 몇 개의 사진을 캡처해 가긴 했는데, 사실 업체에 대한 조사는 전~혀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플래너님께서 추천해주시는 3~4개의 업체 중 더 예뻐 보이는 쪽으로 선택해봤다. 

태블릿 피씨에서 인스타그램이나 업체 사진을 바로바로 검색해서 보여주셔서 진행을 빨리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정한 업체들로 바로 견적을 알려 주신다.

 

 

사실 드레스나 메이크업 업체들은 미리 알고 간 곳이 없었고, 상담 시 즉흥적으로 선택한 상황이어서, 이대로 확정한다는 마음은 없었고, 강호연 팀장님께서도 얼마든지 후에 변경이 가능(촬영일로부터 최대 한 달 반 전까지)하다고 하셨다.

 

당일 계약 시, 와플 메이커 증정 및 10만 원 할인을 적용해 준다고 해서 상담 후 일단 계약을 하였다. 

계약금은 총금액의 20%이고, 잔금은 스튜디오 촬영 30일 전에 지불하면 된다. 

계약금이 100% 환불되는 계약 취소는 계약일로부터 1주일까지 가능하다.

나는 결제 이후에 알게 되었는데, 제이웨딩이 서울사랑 상품권 가맹점이라고 한다. 혹시 바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면 서울사랑 상품권(강남구)을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다.ㅎㅎ

 

정보가 너무 없는 상태에서 상담을 받아서, 1시간 반 넘게 집중해서 많은 정보를 습득하느라 계약을 하고 나자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다. ㅎㅎ 

그래도 강호연 팀장님께서 부담스럽지 않게 대해 주셔서 편하게 상담을 받고 계약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계약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강호연 팀장님이 신랑, 신부, 플래너님으로 단체 카톡방을 개설하셨고, 결혼 준비 일정과 카페 활용 등 여러 정보들을 카톡방에 올려 주셨다.

 

2. 베리굿웨딩 상담 후기

베리굿웨딩은 친구로부터 플래너를 추천받아서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다.

제이웨딩 상담이 끝날쯤으로 베리굿웨딩 상담 예약을 맞춰 놓았기 때문에, 연이어서 상담을 받게 되었다. 

 

베리굿웨딩은 원래 학동역 근처의 베리굿웨딩 본사에서 보는 것으로 약속을 잡았다가, 플래너님께서 LG베스트샵 강남본점으로 약속 장소를 바꾸셔서 더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 

LG베스트샵 강남본점과 베리굿웨딩이 서로 제휴여서 3층에 베리굿웨딩 상담을 위한 공간이 2~3 테이블 정도 마련되어 있었다. 

 

마찬가지로 플래너께서 결혼 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듣고 업체를 추천해주셨다. 

스튜디오는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도 앨범이 구비되어 있어서 다시 살펴보았는데, 역시 다시 봐도 제이웨딩에서 고른 정성스튜디오가 마음에 들어서 그쪽으로 말씀드렸다. 

그런데 드레스샵과 메이크업샵은 아예 다른 곳으로 추천을 해주셨는데, 기본적으로 비용이 제이웨딩보다 꽤 비싼 곳들이었다. 예산 범위를 넘는다 하였더니, 금액이 낮은 쪽으로도 2~3개 업체를 비교해서 견적을 말씀해 주셨다.

또한 동행 업체니 만큼 본인이 동행으로 진행하며 업체와의 조율 등 신랑 신부에게 도움이 되었던 경험들을 말씀하시기도 했다. ㅎㅎ 

 

베리굿웨딩 상담도 약 1시간 반 정도 진행되었는데, 이렇게 연달아 상담을 하고 나니 체력이 완전히 소진되었다. 배도 고프고 ㅠㅠ ㅋㅋ 여러모로 스드메 계약을 진행하는데 도움은 많이 되었지만 하루에 상담 2개 이상은 못 다닐 것 같았다. ㅎㅎ

 

결과적으로 우리는 매번 플래너와 동행하며 결혼을 진행하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기도 하고, 이후 같은 업체로 제이웨딩에서 견적을 냈을 때 제이웨딩이 40만 원 정도 저렴하여 베리굿웨딩과는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다.

 

3. 제이웨딩 계약 확정 및 스드메 예약 후기

두 업체에서 상담을 진행한 후 드레스샵과 메이크업샵 확정을 위해 업체를 본격적으로 알아보았다. 

아이웨딩 어플도 활용하고, 카페들의 후기, 인스타그램, 공식 홈페이지들을 보면서 나에게 어울리면서 내 예산 범위 내로 견적이 나오는 업체를 찾았다. ㅎㅎ 

 

 

고민하면서 제이웨딩 플래너 강호연 팀장님에게 카톡방으로 몇 개 업체의 견적을 요청드리고, 업체 추천도 부탁드리고 했는데, 싫은 기색 없이 답장을 너무 빠르게 잘해주셨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내가 업체 변경으로 계속 카톡을 보낸 날이 심지어 휴무일인 일요일이었다. ㄷㄷㅠㅠ 

웨딩 업체는 대체로 휴무일이 월요일이기 때문에, 플래너님 휴무일은 일월이었다. 알고 나니 너무 죄송했다.ㅜㅜ

 

시작바이이명순/정성스튜디오

 

덕분에 나는 드레스샵은 시작바이이명순을 투어 없이 확정으로 진행(할인 이벤트)하면서, 플래너 강호연 팀장님이 추천해 준 김활란 뮤제네프에서 메이크업을 받기로 정하였다.

 

앞서 말했지만, 최종적으로 제이웨딩 견적금액이 베리굿웨딩이나 아이웨딩 어플에서 확인한 금액보다 꽤 저렴했다. 

거기에 비동행 업체인데도 동행 서비스 1회가 제공되고 지정 기관에서의 건강검진 6인도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동행 서비스 1회는 나는 아마 본식 드레스를 보러 갈 때 사용하게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여러 신부를 접한 플래너님께서 객관적인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정리가 되자 바로 돌아오는 화요일에 촬영 스케줄을 잡아 주셨고, 드레스샵, 메이크업샵 예약도 순식간에 완료해주셨다. 

우리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일을 처리해주시니 너무 감사했다.

 

드레스 가봉은 4월, 촬영은 5월로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미리 정해놓으니 마음이 편해졌다. (계획형 인간ㅎㅎㅎㅎ)

앞으로 남은 일들도 무사히 척척 진행될 것 같다. ㅎㅎ 

 

 

<참고 : 제이웨딩 추천인 "자연">

혹시 제이웨딩 카페에 가입할 때, 추천인에 "자연"을 입력하면, 계약 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0,000P가 지급되고, 플래너는 강호연 팀장님으로 지정됩니다. 

추천인을 입력하지 않으면, 계약 후 20,000P만 지급되기 때문에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우선 추천인을 입력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이웨딩 카페 : https://cafe.naver.com/b00k2012

제이웨딩 박람회 : http://jwed.co.kr/Fair/weddingfair.asp?url_type=anytime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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