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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행에서 안가면 아쉬운 너무너무 유명한 만석닭강정 본점을 다녀왔다.


위치는 청초호 인근에 있다.
마찬가지로 유명한 속초 맛집인 청초수물회 바로 인근이어서, 우리는 집에 가기 전 날 두군데 다 들러서 포장 구매를 하였다.

 


만석닭강정 본점은 3층짜리 건물인데, 매장은 1층만 활용하고 있다.

건물 바로 앞에 주차 자리가 몇 개 있는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크게 붐비지 않았다.

 


매장 안에는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없고, 바로바로 테이크아웃만 해서 나오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회전율이 매우 좋다.
입구에 번호표 발급기가 있었다. 성수기에는 웨이팅이 발생하는 모양이다.

 


먼저 내부를 둘러 보았는데, 소문처럼 가히 반도체 공장이 떠오르게 하는 청결 관리가 느껴졌다.

 


만석닭강정은 2018년에 위생 불량으로 적발되어서 영업정지를 받는 등 큰 오명을 썼었다.
이후 대대적인 시설 개선으로 현재는 그 어떤 가게보다도 깨끗한 환경과 청결도를 보여주고 있다.
식약처에서도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 우수'를 받아 매장 안에 자랑스럽게 붙여놨다.ㅎㅎ

 


매장에는 콜라, 사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방문했던 크래프트 루트의 맥주들도 판매하고 있었다.ㅎㅎ
그런데 금액이 7천 원으로, 크래프트 루트 매장에서 6천 원에 판매하는 것 보다 천 원이 더 비싸다.

 


닭강정은 순살 or 뼈 / 순한맛 or 매운맛으로 판매하고 있다.
순살 19,000원, 뼈가 18,000원으로 순살이 천 원 더 비싸다.

 


가격은 2014년 이후 인상 없이 판매하다가 2021년 1월에 천 원 인상된 것이라고 한다.

 

주문과 동시에 미리 포장되어 있던 닭강정을 받았다.
김이 빠지도록 특별히 제작된 상자여서 눌리지 않게 가져가라고 하였다.

 


약 4~5시간 걸려서 집에 무사히 가져왔다.
만석닭강정은 다시 가열하면 딱딱해지므로 식었으면 식은대로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따뜻할 때보다 식었을 때 더 맛있다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닭강정이 겉에는 살짝 바삭하고(입천장 다치지 않을 만큼), 고기는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다.

위에 아몬드도 뿌려져 있어서 같이 먹으면 고소하고 더 맛있다. ㅋㅋ

먹다가 조금 남은 것은 냉장보관 했다가 다음날 또 먹었다. 

냉장보관해도 고기가 딱딱해지지 않아서 먹을만 했다.

 

 

한편, 속초 만석닭강정 본점에 팝업스토어 일정이 붙어 있었다. 

여러 백화점들에 꽤 자주 팝업스토어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팝업스토어 일정은 만석닭강정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https://www.mansuk.kr/)에서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발송일자를 선택해서 주문을 할 수 있다.

발송일 다음날에 배송이 된다. 

 

가격은 매장에서 사는 것과 같고 배송비 3,000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가끔 생각날 때, 포장 배달을 이용하여 속초 맛집 만석닭강정을 먹으면 좋을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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