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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대형 베이커리 카페 어반리st 에 다녀왔다. 단독 건물에 주차장도 넉넉하고 카페라고 하기에는 엄청나게 규모가 크다. 

 

 

 

 

 

동탄 어반리st 베이커리 카페 주차장

 

 

동탄 어반리st 입구에 심지어 지도도 있다. 2층으로 되어있는데, 구역 7~8개 구역으로 나누어서 각 구역마다 컨셉이 다르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동탄 어반리st 베이커리 카페 지도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다양한 종류의 빵이 진열된 베이커리와 주문하는 곳이 있다. 음료는 들어가서 오른쪽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키오스크에서 셀프로 주문하는 것이고, 빵은 진열대에서 골라서 별도의 계산대에서 결제한다.

 

터치스크린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주문번호가 나오고 잠시 후 픽업대에 가면 바로 음료를 받을 수 있다. 음료가 준비되는 동안에 즐겁게 다양한 빵을 구경하고 고르면 된다. 

 

 

 

 

선택을 돕기 위해 게시되어 있는 동탄 어반리st 베이커리 BEST 5 ! 1위는 팡도르이다. 나는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와 이번에 방문했을 때도 먹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빵이다. 2위 마늘빵, 3위 몽블랑, 4위 블루베리파이는 먹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5위 메이플 프로마주는 지난번 동탄 어반리st 베이커리 카페 방문 때 먹었었는데, 달달하고 뭔가 배부른 빵이었던 것 같다. 자세한 평을 위해서는 한번 더 먹어봐야 할 것 같다. ㅎㅎ

 

 

동탄 어반리st 베이커리 카페 BEST5

 

 

동탄 어반리st 베이커리 카페에는 빵이 나오는 시간도 게시되어 있다. 오전에 가서 막 나온 빵을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10시에 맞춰갈 수 있는 기회가 언젠가는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진열된 베이커리는 너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다. 모든 빵을 다 먹어보고 싶을 지경이었다. 같이 간 친구랑 타협해서 각자 하나씩만 고르기로 한다. 

 

 

1위 팡도르, 가격은 8,000원으로 좀 사악하다. 
4위 블루베리파이

 

 

 

5위 메이플 프로마쥬
3위 몽블랑

 

 

 

앙버터, 순위에는 없지만 BEST가 표시되어 있다.
카야 크로아상, 이것도 순위에는 없지만 엄청 맛있어 보인다.

 

한쪽에서는 수제 초콜릿과 케이크도 팔고 있다. 초콜릿은 선물용으로 사면 좋을 것 같다. 케이크는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엄청나게 맛있게 생겼다.

 

 

케이크 쪽에 진열된 순우유 카우롤,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빵과 주문한 음료를 들고 자리를 잡기 위해 공간을 둘러본다. 워낙에 넓어서 돌아다니다 보니 여행 온 기분이다.

 

 

 

 

한쪽에 이렇게 독립된 공간도 있다. 갤러리존이라고 적혀있었던 것 같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좋고, 조용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을 수 있다. 우리가 갔을 때 자리가 비어있어서 운 좋게 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런 공간이 카페에 아무 제약 없이 있다니 매일 가고 싶다. 

 

 

 

 

우리가 고심 끝에 하나씩 고른 베이커리는 팡도르(8,000원)카야 크로아상(4,200원)이다. 음료는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디카페인(6,000원), 친구는 오렌지선셋 크러쉬(6,500원)으로 선택하였다.

 

디카페인 커피를 파는 베이커리 카페는 많지 않은데, 카페인에 취약한 나에게는 아주 반가운 메뉴였다. 특히, 어반리st 는 아메리카노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았다. 일반 아메리카노는 원두가 2종류(혹은 3종류?)여서 고르는 것이었고, 여러 종류의 로스팅한 원두를 판매도 하고 있었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도 보통 다른 곳의 디카페인은 쓴 맛이 강한데, 어반리st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별로 쓰지 않았다. 다음에 빵 나오는 시간 10시에 맞춰가서 디카페인 말고 그냥 아메리카노를 먹어보면 좋겠다.

 

 

 

 

 

팡도르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두 번째 먹어보는데 처음 먹었을 때의 감동 그대로였다. ㅎㅎ 안에 크림이 꽤 많이 들어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절하게 맛있다. 

 

 

 

 

 

카야 크로아상도 정말 너무 맛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겉에는 크리스피 같은 것도 뿌려져 있고, 특히 소보루가 한 겹 올라가 있다. 그리고 안에는 카야 잼이 들어가 있는데, 이 카야 잼도 자극적으로 맛있다기보다는 고급스럽게 달고 빵과 너무 잘 어우러진다. 

 

 

 

 

맛있는 베이커리와 커피, 그리고 편안하고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다. 나가면서 카페의 규모를 가늠하게 하는 거대한 출입문도 한번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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