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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포근베이커리는 동탄2 호수공원 근처에 있다. 

 

 

 

 

아직까지 동탄2는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편하지 않아서, 인근 아파트에 살지 않는 한 거의 차로 이동하는 편이다. 우리도 차량을 이용하여 동탄 포근베이커리 카페에 찾아갔더니, 진입하는 길가에도 주차해 논 차들이 꽤 많았다.

 

그래서 주차 걱정을 하며 포근베이커리 카페에 도착했는데, 웬걸! 주차장이 거의 마트 주차장 수준으로 매우 넓고 지하 2층까지 있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할 법한 토요일 2~3시쯤 이었는데도 주차공간은 꽤 여유 있었다.

 

또한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카페로 이동할 수 있다.

 

 

동탄 맛집 포근베이커리는 단독건물을 쓰고 있지만, 주차장은 별도 운영사에서 유료로 운영하고 있었다.

본래 요금은 30분 기준 기본요금이 1,500원이고, 10분마다 500원이 추가된다. 2시간이 이용하면 6,000원이다.

포근베이커리 이용 시, 결제금액 2만 원 미만은 2시간 무료이고, 2만원 이상은 3시간 무료이다. 그런데 사실 카페에서 3시간도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부족할 때가 있다..

3시간 이상 카페에 머무를 예정이라면 차라리 발렛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저렴할 수 있다. 3시간 이상 이용 시, 발렛 비용 3,000원을 내면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 것 같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제일 오른쪽 사진을 참고)

 

 

카페는 3개 층으로, 1층에 베이커리 및 계산대가 있고 2층은 실내 카페와 테라스 자리 그리고 3층은 루프탑이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답게 엄청나게 넓은 공간과 높은 천장 그리고 많은 테이블이 있었다. 테이블도 많고 사람도 많은데도 붐비지 않을 만큼 넓었다. 1층은 공간이 3개(?) 정도로 구분되어 반층씩 내려가는 구조였다. 통유리 덕분에 더 넓어 보이고 확 트인 느낌이다.  

 

 

한쪽으로는 다른 종류의 높고 낮은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었고, 아래 사진의 오른쪽 부분인 원형으로 분리된 공간도 있었다. 5~6명 정도는 들어갈 것 같은 꽤 넓은 공간이었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모두 사람들이 있어서 앉아보지는 못했다. 

 

 

그 공간을 길쭉하게 따라 베이커리와 계산대가 있다.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빵과 케이크, 디저트들이 있었고, 원하는 만큼 집어서 계산대에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1층에서 베이커리와 계산대를 넘어서 쭉 가면 또 테이블이 있다. 이 모든 공간이 하나의 카페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다음으로 2층과 3층은 야외 테라스와 루프탑 공간이 있어서 그런지, 노 키즈 존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되고, 1층 양 사이드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다.

 

 

2층에도 실내 공간이 있는데, 1층보다 좁고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1층보다 좁다고 했지만, 다른 웬만한 카페보다는 넓은 공간이었다..^^.. 

 

2층에서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데, 동탄 호수공원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들이 꽤 많았다. 이 날은 바람이 부는 편이었어서 테라스에 앉아있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동탄 카페 맛집 포근베이커리 바로 옆에 건물 신축 공사를 하고 있어서, 공사장이 보이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고층 건물 없이 동탄 호수공원까지 펼쳐지는 전망이 꽤 시원하다. 

 

 

그리고 2층 테라스에서 계단을 통해 3층 루프탑으로 갈 수 있게 되어있다. 그런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공사 중이어서 가볼 수는 없었다. 아래 사진은 2층 테라스에서 찍은 카페 2층 모습인데, 이 한 층만 카페라고 해도 매우 그럴 듯 한 수준이다. ㅎㅎ.. 1층에서 2층, 3층으로 갈수록 공간이 작아지는 것 같다. 

 

 

실컷 동탄 맛집 포근베이커리 카페 구경을 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빵과 음료를 주문하였다. 종류가 다양하여 베이커리도 한참 구경하였다.

먼저 조각 케이크와 디저트들이다. 밤무스, 타르트, 초콜릿무스, 머랭 치즈무스, 화이트벤도우, 생크림 케이크, 치즈 케이크 등 종류가 무지무지 많다. 고르기 어려울 정도이다. 가격은 6천 원~8천 원 정도로 저렴하진 않다.

 

 

다음으로 케이크 뒤쪽에 있는 다양한 베이커리 빵들이다. 먼저 게시되어 있는 설명을 보면, 포근베이커리는 천연 효모 비피더스 유산균 발효종을 사용하여 건강한 빵을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또한 프랑스에서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트리옹프 제과점과 기술을 제휴하였다고 한다.

 

 

레몬 파이, 애플 파이, 페스츄리 맘모스, 치즈 르망, 찰지구마, 포근마늘식빵, 포근도넛 등 특색 있는 빵들이 많았다. 사진으로는 잘 티가 안 나지만 빵들이 사이즈도 큰 편이었다. 케이크나 타르트 등과는 달리 가성비가 매우 있어 보였다. ㅎㅎ..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은 딸기가 올려져 있는 다양한 베이커리들이다. 종류가 너무 많았다. 딸기 크로와상, 생크림 카스테라, 블루베리 크림치즈 브뤼오슈, 블루베리 페스츄리, 팡도르, 큐브 크림 페스츄리 등 딸기로 데코가 되어 있으면 예뻐서 시선이 가는 것 같다. 가격은 7천 원~9천 원으로 다른 빵들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다. 

 

 

추가로, 포장되어 있는 케이크, 파운드 등도 있었다. 바나나롤과 당근케이크, 치즈케이크 등 다 너무 맛있어 보였다. 당근케이크가 7천 원으로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다.

 

 

이 외에도 쿠키류들, 밤만주, 머핀 등 비교적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들도 한 곳에 모아져 있었다.

 

 

베이커리 뒤 편에는 식수대와 포장을 위한 비닐이 준비되어 있었다. 혹시 카페에서 빵을 먹다가 남으면 편하게 포장해 가면 된다. 또한 전자레인지와 미니 토스트기도 준비되어 있어서 기호에 따라 빵을 데워 먹을 수 있다. 

 

 

음료 메뉴는 아래와 같다. 커피 원두는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데, 고소한 허밍버드와 상큼한 플라밍고이다.

 

 

 

긴 탐색 끝에 우리는 블루베리 페스츄리(6,000원)와 피스타치오 무스 케이크(6,000원)와 음료로 쑥쓰 라떼(6,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5,500원)를 주문하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상큼한 플라밍고 맛으로 선택하였는데, 본래 탄 맛이나 구수한 맛보다 상큼하고 시큼한 맛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잘 맞았다. 쑥쓰라떼는 쑥 향이 강하면서도 부드러웠던 것 같다.(뺏어 먹어본 후기..)

 

피스타치오 무스는 사실 피스타치오의 고소한 향을 기대하고 고른 것이었는데, 오히려 레몬(?)과 같은 과일 향이 더 강한 것 같았다. 부드럽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긴 했지만 기대한 것과 달라서 조금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블루베리 페스츄리는 딸기 데코가 너무 귀여워서 먹기가 아까웠다. ㅎㅎ.. 부드러운 페스츄리이고 많이 달지는 않았다. 

 

 

< 내돈내산 어반리st vs 포근베이커리 후기 >

 

동탄의 또 다른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어반리st와 비교했을 때, 공간은 포근베이커리가 더 크고 넓은 느낌이었다. 화려한 인테리어의 어반리st와 달리 깔끔하고 현대적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그런 것 같다. 

 

베이커리는 종류는 포근베이커리가 더 다양했다. 2종류 밖에 못 먹어봐서 다른 것을 더 많이 먹어보아야겠지만, 맛은 개인적으로 어반리st가 더 맛있었다. 더 맛있는 빵을 찾으러 포근베이커리와 어반리st에 다시 가야 할 것 같다. ㅎㅎ

 

< 관련 글 >

동탄 어반리st 베이커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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