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카페거리 맛집 - 올리브1999

 

광교 카페거리 맛집 올리브1999는 광교 카페거리 제일 끝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특히 뼈등심 돈가스가 너무 맛있어서 광교 카페거리에 갈 때마다 방문하고 싶어 하는 곳이다.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었다.

 

 

 

 

이번엔 토요일 저녁 6시20분쯤 방문하였는데, 우리가 첫 번째 웨이팅 손님이었다. 그전에 왔을 때도 앞에 한두 팀 정도 기다리시는 분이 있어서 조금 기다렸던 것 같은데, 그래도 첫 번째 순서면 괜찮다.

 

 

밖에는 테라스 자리도 있다. 날씨가 풀려서 낮에는 테라스에서 식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저녁때는 바람도 불고 쌀쌀해서 조금 기다렸다가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주차공간은 제공이 안된다. 바로 옆에 광교 카페거리1공영주차장이 있어서 크게 불편하진 않다. 

 

 

영업시간은 11:00~22:00이고, 휴무일은 월요일이다.

 

 

역시 BEST 메뉴는 뼈등심 돈가스!! 한 번 먹고 또 먹고 싶을 만큼 너무너무 맛있다.

 

 

매장은 그렇게 넓지는 않다. 그래도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는 안쪽으로 테이블이 더 많이 있다.

 

 

메뉴판은 아래와 같다.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다. 파스타도 먹어보고 피자도 먹어본 것 같은데 그냥 다 맛있었다. 커피와 에이드, 차와 맥주까지 판매하고 있다. 브런치를 즐기는 데에도 적절하고, 저녁에 식사와 함께 맥주 한 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세 번째 방문이었던 이 날은 베스트 메뉴인 뼈등심 돈가스(20,000원)와 감바스(16,000원)를 시켰다.

 

올리브1999에 오면 기분이 더 좋은 것이 그릇과 잔, 포트가 너무 예쁘다.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그릇들을 구경하다 보면 음식이 나온다. 

 

 

기본 반찬으로 김치랑 오이피클이 나온다. 둘 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이다.

 

 

먼저 감바스와 먹는 마늘 바게트 빵이 나왔다. 마늘향과 달달한 빵의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감바스는 새우, 버섯, 마늘이 부족하지 않게 나온다. 새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브레드를 감바스 기름 양념에 푹 적셔서 먹으니 맛있었다.

 

 

그리고 올리브1999의 주인공인 뼈등심 돈가스!! 튀김이 바삭한데 고기는 또 부드러워서 식감이 좋고, 느끼하지 않다. 가니쉬로 으깬 감자 샐러드와 야채샐러드, 밥이 같이 나온다.  뼈 등심이 그대로 있어서 더 실감 나고 맛있는 기분이다. 

 

 

지난번에 왔을 때에는 역시 뼈등심 돈가스와 크림소스리조또를 먹었었다. 리조또가 화려한 그릇에 나왔는데,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다. 

 

 

이번에 1년 만에 방문한 것이었는데, 변함없이 맛있는 요리를 먹어서 즐거웠고, 또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