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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

2021년 4월 4일, 김포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일명 김현아를 방문하였다. 처음 가본 것이었는데, 날씨가 특히 좋은 날 방문하여 사람들은 많았지만 여러 부대시설을 구경하기에도 좋고,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았다.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 김포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주차 정보 >

내가 방문한 시간은 일요일 오후 3시쯤이었는데, 주차장 입구부터 차들이 줄을 서는 등 꽤 복잡했다. 주차장은 지하 1층과 지하 2층이다. 그래도 일요일 오후 3시쯤에는 나오는 차들도 있어서 그런지 기다리는 시간이 15~20분 정도로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기다렸다 들어간 만큼 주차장은 이미 빽빽하게 차들로 가득 차 있었다.

 

 

운 좋게 주차를 하고 보니, 김포 아울렛 유료 주차장 운영 안내가 있었다. 구매고객은 4시간 무료이고 미구매 고객은 시간당 3,000원이었다. 그렇지만 안내와는 달리 내가 갔을 때에는 모든 차들이 요금을 지불하지 않았다. 구매 여부와 무관하게 별도의 주차 등록이나 정산 없이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는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바로 아울렛 1층(야외)으로 갈 수 있다. 

 

 

<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맛집 청담반점 >

구경을 하고 돌아다니다가 저녁시간이 되어 식당을 찾아갔다. 식당가는 WEST동 3층에 있다. 원래는 아웃백을 가려다가 아웃백 웨이팅이 꽤 있어서 옆에 있는 중국집 청담반점에 가게 됐다. 

 

 

 

가격을 보면 중국집 치고는 꽤 비싸다. 코스요리도 있는데 1인 63,000원과 33,000원 두 종류가 있었다. 원산지를 보면 오징어와 두부를 빼고는 다 국내산을 쓰고 있다. 또한 직영점으로만 운영을 하는데 전국에 6개 지점 밖에 없다. 

 

 

 

내가 간 4월 초에는 굴짬뽕을 시즌 메뉴로 판매하고 있었다. 맛있어 보였는데, 이미 인기 메뉴인 홍콩차오면(12,000원)과 황태짬뽕(10,000원)을 주문해서 추가로 주문하진 않았다. 

 

내돈내산 홍콩반점 맛집

 

가게 분위기는 정갈하면서 깔끔한 느낌이고 오픈 주방으로 조리를 하고 있다. 또한 테이블마다 가림막이 있어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아주 좋은 것 같았다. ㅎㅎ..

 

 

홍콩차오면은 고추기름이 들어간 양념과 달걀 그리고 짬뽕면 같은 면이 아주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다른 데서 먹어보지 못한 메뉴였어서 그런가 더 맛있게 먹은 것 같다. 처음에 주문할 때는 태국 음식인 팟타이를 상상했는데, 팟타이가 조금 달달한 맛이라면 홍콩차오면은 좀 더 매콤하고 얼큰한 맛인 것 같다.

 

 

홍콩차오면에는 땅콩가루와 레몬이 제공된다. 나는 땅콩가루를 좋아해서 전부 다 넣어서 비벼 먹었고 레몬

은 조금만 뿌렸다.

 

 

황태짬뽕은 생각보다 특색이 있지는 않았다. 그냥 맵지 않은 짬뽕에 황태가 들어가 있었다. 나는 국물 맛을 잘 모르는 편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해장하기에는 좋을 것 같다.

 

 

복잡한 아울렛 안에서 여유 있는 분위기에 식사를 할 수 있어 좋긴 했지만, 가성비가 훌륭한 식당은 아니었다. 그래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니 만큼,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겠다.

 

< 김포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즐길거리 >

김포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일명 김현아)에는 구찌, 버버리, 띠어리, 멀버리, 토즈, 막스마라 등 각종 명품 매장과 나이키, 아디다스, 타미힐피거 등 다 나열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구찌, 버버리, 나이키 등 인기 있는 매장에는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다.

 

특히, 나이키 매장에 들어갈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구에 핸드폰 번호를 등록하여 번호표를 받아야 했으며, 번호표를 받고 10~20분 정도 대기 후에 번호가 불려지면 직원 확인 하에 들어갈 수 있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조치인 것인지, 원래 매장 내 인원을 조절하기 위해 시행하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나이키 매장 앞에 대기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었다.

 

EAST동 3층에서 식당을 지나 가면 옥상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기구와 미로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날씨가 좋은 날이라 그런지, 회전목마 앞에도 줄이 꽤 길었다. 아이들이 즐길거리는 정말 많은 것 같았다.

 

이 외에도 곳곳에 분수, 야외 테이블 등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나온 분들이 많이 보였다. 단지 쇼핑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먹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는 것 같다.

 

 

WEST동 끝으로는 아라뱃길과 맞닿아 있어 아라김포여객터미널도 볼 수 있어 경치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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