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1. 리솜 리조트 예약
2. 레스트리 리솜 로비, 프런트
3. 레스트리 S30 룸 컨디션

 

1. 리솜 리조트 예약

코로나 19로 인해 여름휴가를 고민하다가 서울, 경기 수도권에서 1시간 반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제천 리솜리조트에 운 좋게 예약에 성공해서 1박 2일 동안 다녀왔다.
제천 리솜리조트는 원래 '포레스트 리솜'인 독채 빌라형 숙소만 있었는데, 2021년 7월 호텔형 숙소인 '레스트리 리솜'을 오픈하였다.


예약은 리솜리조트 공식홈페이지(https://www.resom.co.kr/)를 통해서 했는데, 원래 회원제로만 운영했어서 그런가, 회원이 아니면 부대시설 이용 등을 포함하는 패키지로만 예약이 가능하고 방만 예약할 수는 없었다.
아무 패키지나 선택하고 예약하기를 클릭하면 제천 리솜리조트의 예약 시스템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예약이 가능한 날짜를 선택하면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 리솜'에서 예약 가능한 방이 같이 표시된다. 아무래도 호텔형 숙박인 레스트리 리솜이 방이 더 많아서 그런지, 포레스트 리솜은 빈 방이 없다. ㅜㅜ

나는 제천 리솜리조트의 수영장 및 스파시설인 해브나인스파는 이용하지 않을 예정이었어서, 조식 2인이 포함된 마이 레스트리 패키지를 예약하였다. 유칼립투스 화분과 레스트리 향수도 포함된 패키지였다. ㅎㅎ..

2. 레스트리 리솜 로비, 프런트

레스트리 리솜에서 포레스트 리솜 가는 길


레스트리 리솜 건물은 해브나인 스파가 있는 포레스트 클럽 건물과 도보로 1분이면 갈 만큼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포레스트 클럽에 있는 해브나인 스파는 물론이고, 편의점이나 루프탑 BBQ, 식당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다.

 


레스트리 리솜에도 여러 편의시설들이 있는데, 키즈카페, 편의점(포레스트 클럽보다 작은 규모), 마묵 라운지(카페), 몬도키친(식당, 조식), 브이탑 스파(루프탑 및 야외 스파)가 있다.

 

레스트리 리솜 로비에 천사 조각상이 있는데, 너무 사실적이고 인상적이었다. 

구경하고 있으니, 관리하시는 분께서 3억원정도 하는 작품이라고 이야기해 주셨다. ㅎㅎ..

 


레스트리 리솜 로비에는 라운지가 있는데, 상당히 넓어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할때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어도 크게 붐비지가 않았다.

 


그리고 라운지 옆으로 프런트, 안내데스크가 있는데, 공간이 넓고 데스크도 많아서 대기시간이 길지 않아 편리하였다.

 


프런트를 지나면 마묵라운지가 있다. 안그래도 공간이 매우 넓은데, 외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더 넓어 보였다.
조용하고 쾌적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같다.

 

 

체크인을 하는데 데스크에 객실 불청객 안내가 있다. ㅎㅎ.. 아무래도 숲 속에 있는 리조트다 보니 개미, 거미같은 벌레들이 출몰하는 모양이다. 우리가 지내는 동안은 다행히 방에서 벌레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또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부담되는 투숙객을 위해서 룸콕 클래스와 키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유칼립투스 화분레스트리 퍼퓸을 주는 마이 레스트리 패키지를 선택했더니, 체크인하면서 이렇게 화분과 향수를 받았다.
사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유칼립투스 화분이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 ㅎㅎ..

 

3. 레스트리 S30 룸 컨디션


2층에 있는 레스트리 S30 방을 배정받아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엘리베이터 홀에서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전망이 확 트여있어서 감탄사가 나왔다.

 


레스트리 S30거실과 부엌, 방 2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되었다. 거실에는 테이블과 쇼파, TV가 있고, 테라스도 있었다.
전망은 산 전망이었는데, 7월이어서 울창하게 자란 나무들이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었다.

 


원래 계획은 거실의 테이블에서 저녁에 룸 서비스로 리솜 리조트에서 유명한 막걸리 반상을 먹는 것이었다.

피자나 돈가스, 비빔밥 등도 가격이 룸서비스 치고는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고민했지만, 역시 막걸리 반상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예약을 위해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여러번 전화해도 잘 받지 않고, 통화 중일 때도 있어 통화 연결을 하는데 한참 걸렸다. 여러 번 시도 끝에 겨우 통화가 되었는데, 막걸리 반상과 돈가스는 매진이라고 하였다. ㅎㅎ..
평일이었지만 객실이 만실이었고, 또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이 룸 서비스를 선호하면서 주문이 몰렸던 것 같다..

결국 우리는 레스트리 리솜에 있는 유일한 식당인 몬도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꽤 만족스러웠다. ㅎㅎ.. (후기는 아래 관련 글 참고)

 


부엌에는 전자렌지와 커피포트, 수저와 접시, 컵 등 간단한 식기들이 구비되어 이었다.

 


싱크대 밑 수납장에는 음식물 쓰레기통과 일반 쓰레기통도 있었고, 가위와 칼도 있었다.
조리, 취사는 불가능하지만 간단한 음식들을 먹을 때 활용하라고 있는 것 같다. ㅎㅎ..

 


냉장고에 생수 2병(무료)만이 있었고, 별도로 미니바나 커피 등 차는 없었다.
미처 사진은 못 찍었지만, 부엌에 4인용 식탁도 있어서 편리하게 활용하였다.

 


다음으로 화장실도 개장한 지 얼마 안 된 숙소답게 아주 깔끔하고 세련됐었다. 세면대에는 비누가 제공되었고, 수건도 넉넉하게 제공되었다.

 


샤워부스에는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었는데, 어메니티가 이게 전부였다. ㅎㅎ.. 대부분의 호텔들이 제공하는 헤어캡이나 면봉, 화장솜 또는 바디로션 등은 없었다.

그리고 수건은 5장이 있었는데, 작은 사이즈만 있고 대형 타월이나 샤워 가운은 없었다. 혹시 샤워 가운이 없는게 우리 방에만 누락된 건가 싶어서 프런트에 전화도 해봤는데, 원래 제공되지 않는다고 한다.

사소한 어메니티나 샤워 가운이 꼭 필요하다거나 매번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없으니까 괜히 아쉬웠다.

 


거실 옆의 큰 방에는 싱글 침대 2개가 있었다. 채광과 산 전망이 너무 좋았다.

 


창가 쪽 침대에 누우면, 왼쪽 사진과 같은 산 전망이 보인다. ㅎㅎ 최고!!
창문 옆으로는 옷장이 하나 있는데, 금고와 여분의 침구가 있었다. 아이를 동반한 투숙객이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

 


화장대에는 각티슈와 헤어 드라이기도 있는데, 보통 호텔에 구비된 힘없는 드라이기가 아니라 꽤 강력한 필립스 드라이기여서 만족스러웠다. ㅎㅎ..

 


이 방에 화장실이 추가로 있는데, 거실에 있는 화장실이랑 구성이 똑같았다.
더 작거나 좁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거실 화장실과 마찬가지로 적절하게 깨끗하고 넓어서 편리하게 이용하였다.

 


마지막으로 현관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방에는 더블베드 옷장이 있었다. 옷장에는 다림질을 할 수 있는 다리미판도 있었다. ㅎㅎ..

샤워가운이나 어메니티가 다소 부족해서 다른 5성급 호텔들과 비교했을 때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가격 대비 룸이 워낙에 넓고, 바닥이 카펫이 아니라 마루로 되어있으며, 싱크대와 식탁, 여분의 침구류까지 있어서 특히 아이를 동반하는 가족들이 방문하기에 매우 좋을 것 같다..!!


<관련 글>

제천 리솜리조트 조식, 석식 후기 - 몬도 키친

 

제천 리솜리조트 조식, 석식 후기 - 몬도 키친

1. 몬도 키친 2. 조식(뷔페) 3. 석식(단품) 1. 몬도 키친 리솜리조트는 식당이 맛이 없다는 악평이 있어 왔다고 한다.(리솜리조트 앞 카페피셜 ㅎㅎ.. ) 그래서인지 2021년 7월 오픈한 레스트리 리솜의

fyi13.tistory.com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