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의 웨딩밴드 투어 끝에 '쇼파드 아이스큐브 미니 11 다이아 로즈골드'로 마음을 거의 정해놓고, 2월 말 롯데백화점 더블 마일리지 행사를 할 때 다시 방문하여서 구매를 하였다. 백화점 웨딩마일리지(롯데, 갤러리아, 현대) 비교 및 총정리 결혼 반지 웨딩밴드 투어 - 까르띠에, 티파니, 부쉐론, 쇼파드, 타사키 등 나는 쇼파드 아이스큐브를 사고 남친은 부쉐론 콰트로링을 사기로 하여서, 각자 브랜드도 색상도 다 다르게 되었다. ㅎㅎ.. 커플링처럼 안보일 수도 있어서 아주 조금 고민하기는 했는데, 언제 또 살지 모르는 명품 반지니까 각자 어울리는 것을 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 허허.. 방문 전에 혹시 구매 시에는 예약이 되는지 미리 매장에 전화로 확인을 하였는데, 예약은 불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
5월에 스튜디오 촬영 예약을 잡아놓고, 그전에 웨딩밴드를 사고 싶어서 미리부터 반지를 알아보았다. 돌아다녀보니,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사이즈가 없어 주문이 들어갈 경우, 짧으면 5주에서 길면 4개월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었다. 그래서 롯데백화점 웨딩마일리지 더블 행사를 진행하는 2월 말에 웨딩밴드를 구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우리가 방문해서 착용해 본 브랜드는 까르띠에, 티파니, 부쉐론, 쇼파드, 타사키, 불가리, 피아제 정도이다. 대충 인터넷으로 브랜드 조사를 한 후, 처음에는 백화점에 가서 가능한 데로 돌아다니면서 둘러보았고, 이후에는 그중 마음에 들었던 브랜드에 2~3번은 더 가서 착용해봤다. 남자친구랑 나는 둘 다 액세서리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커플링뿐만 아니라 반지 자체를 해..
사유의 방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반가사유상 2점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이다. 상설전시로 2021년 11월부터 전시를 시작하였는데, 시작과 동시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나는 계속 생각만 하다가 1월 중순쯤 토요일에 방문하게 되었다. 지하철 이촌역에 내리면 나들길(무빙워크)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 입구까지 길이 연결된다. 이 무빙워크는 수요일과 토요일은 7:00~22:00까지, 그 외의 요일에는 07:00~19:00까지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앞에는 꽤 큰 연못과 청자정이 있다. 추운 겨울이어서 꽁꽁 얼어붙은 연못이 인상적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 입구에서 왼쪽은 특별 전시관, 오른쪽은 상설 전시관이다. 사유의 방은 상설 전시관이기 때문에 오른쪽의 입구로 들어갔다. 토요일 3시쯤 간 것 같은데, 사람이 꽤 많아..
화성시 병점에서 강남역을 오가는 M4449 버스는 2021년 3월 31일 개통을 시작했다. 본래 2020년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미뤄지다가 드디어 운행을 시작하였다. 버스 노선은 아래와 같다. 'M버스'이기 때문에 정류장이 많지 않고, 병점에서 거의 바로 경부고속도로를 탄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병점에서 강남까지 소요시간은 약 60분으로 예측한다. 한신대 차고지 - 병점아이파크캐슬아파트 - 병점 홈플러스 - 동부출장소 - 병점 중심상가 - 신미주아파트 - 능리 교차로 - 반월 삼거리 - KCC사옥 - 신논현역, 영신빌딩 - 신분당선 강남역 - 뱅뱅사거리 - 양재역, 서초 예술문화회관 - 양재시민의숲, 양재꽃시장 버스요금은 성인 카드로..
더컨벤션 문정점은 본식 스냅이 웨딩홀 계약에 포함되어 있다. (비엔노블레스 스튜디오 https://www.noblessebien.com/ ) 아무래도 기본으로 포함된 스냅이다 보니 원하는 취향으로 서브 스냅을 추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처음에는 DVD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서브 스냅을 별도로 안 넣으려고 하다가, 혹시나 아쉬움이 남을까 해서 결국 DVD를 2인 3캠에서 1인 2 캠으로 줄이고 서브 스냅을 추가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서브스냅 업체는 1) 색감, 보정 정도, 2) 사진 장수, 3) 비용, 4) 작가 등을 비교하여 결정하였다. 1) 먼저 색감과 보정 정도는 전적으로 취향에 따른 것이어서 샘플 사진을 보면 어느 정도 취향에 따라 호불호를 결정할 수 있다. 나는 색감은 자연스러우면서 선명..
가평휴게소는 서울양양 고속도로에 위치하고 있다. 양방향 각각 휴게소가 있는데, 나는 강원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서울방향 휴게소를 방문하였다. 가평휴게소에는 특히 잣 호두과자로 유명하다. 잣 호두과자는 서울방향과 춘천방향 모두에서 판매하고 있다. 휴게소 정면에 눈에 띄는 자리에 있어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야 한다. 가평휴게소 잣 호두과자도 SPC 브랜드에서 만들었나 보다. ㅎㅎ 가격은 7개에 3,000원, 15개에 6,000원, 24개에 10,000원으로 보통의 호두과자와 비슷하다. 특히, 선물용도 판매하고 1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선물용은 식혀서 포장되어 있다고 한다. 누룽지 스낵도 4,000원에 판다. ㅎㅎ 우리는 15개입을 샀는데, 방금 나온 것 처럼 따뜻하게 받을 수 ..
속초에서 유명한 카페로 청초호 바로 앞에 있는 칠성조선소가 있다. 우리가 갔던 씨크루즈 호텔에서는 가까워서 걸어서 갔다. 도보로 10~15분 정도 걸렸다. 칠성조선소에는 주차장이 없다. 주차는 바로 옆 석봉도자기 미술관 공영주차장을 활용하면 된다. 실제로 조선소로 활용하던 곳을 카페로 개조한 곳이어서 카페 입구부터 옛 공장의 느낌이 났다. 카페 안에 알림판에 칠성조선소의 역사가 소개되어 있었는데, 1052년부터 2017년까지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배를 만들고 수리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2018년에 카페, 전시관 등으로 리모델링하여 오픈했다. 한쪽에는 조선소에서 사용하던 기계들을 그대로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었다. 영화에서 나올 것 같은 건물과 분위기였다. 담벼락에도 여러 그림들이 있어 볼거리를..
속초 여행에서 안가면 아쉬운 너무너무 유명한 만석닭강정 본점을 다녀왔다. 위치는 청초호 인근에 있다. 마찬가지로 유명한 속초 맛집인 청초수물회 바로 인근이어서, 우리는 집에 가기 전 날 두군데 다 들러서 포장 구매를 하였다. 만석닭강정 본점은 3층짜리 건물인데, 매장은 1층만 활용하고 있다. 건물 바로 앞에 주차 자리가 몇 개 있는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크게 붐비지 않았다. 매장 안에는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없고, 바로바로 테이크아웃만 해서 나오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회전율이 매우 좋다. 입구에 번호표 발급기가 있었다. 성수기에는 웨이팅이 발생하는 모양이다. 먼저 내부를 둘러 보았는데, 소문처럼 가히 반도체 공장이 떠오르게 하는 청결 관리가 느껴졌다. 만석닭강정은 2018년에 위생 불량으로 적발되어서 ..
청초수물회는 속초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다. 청초수물회 본점 위치는 청초호 인근으로, 만석닭강정 본점과 가까이에 있다. 청초수물회는 3층짜리 건물인데 그 앞으로 주차장이 꽤 넓게 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그래도 주차장이 부족해서 건물 인근 부지도 활용하는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바깥에 대기도 없고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었다. 밖으로 대기가 있을 때에는 건물 앞의 천막도 활용한다. 입구 문에 메뉴판이 간단하게 요약되어 붙어있었다. 제일 인기있는 메뉴는 역시 해전물회와 일반물회이다. ㅎㅎ 입구로 들어가니 대기표 발권기가 있었다. 주말이나 성수기 등 대기가 많을 때에는 활용하는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QR체크인만 한 후 직접 번호표를 주시고, 바로 3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해주셨다. 올라가기 전에 1층에 있는 카..
속초에서 수제 맥주로 유명한 몽트 비어에 다녀왔다. 위치는 속초 IC 바로 인근이다. 우리는 다른 속초의 수제 맥주집인 크래프트루트에서 걸어서 갔다. ㅎㅎ 걸어서는 25분~30분 정도로 그렇게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는데, 크래프트루트에서 먹은 맥주를 깰 겸 천천히 걸어갔다. 도로가와 시골길을 걸어서 지칠 때쯤 몽트비어에 도착하였다. ㅎㅎ 늦은 시간이어서 어두운 골목에 몽트비어만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건물 1층은 양조장으로 2층은 매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벽면에 몽트비어 로고가 크게 그려져 있었다.ㅎㅎ 포토존같이 생겨서 사진도 찍어보고~~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22시까지이다. 방역수칙이나 주방 사정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변동이 되는 것 같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1층의 양조장 모습을 볼..